티스토리 뷰
메타 설명
혈관성 치매의 원인과 위험 요인, 식습관·운동·건강검진으로 뇌혈관을 지키는 방법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확인해 보세요.
도입: 부모님의 변화, 어디서부터 살펴봐야 할까요?
계단 오르기를 힘들어하시고, 전에는 없던 깜빡임이 잦아지셨다면 많이 걱정되실 겁니다. 이런 변화가 나이 탓인지, 혈관 문제 때문인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혈관성 치매가 무엇인지, 어떤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좋은지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혈관성 치매란 무엇인가요?
혈관성 치매는 뇌에 피를 보내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생기는 치매입니다. 알츠하이머병 다음으로 흔한 치매 원인이며, 전체 치매 환자의 약 20~30%를 차지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이 서서히 진행하는 반면, 혈관성 치매는 중풍(뇌졸중) 이후 계단처럼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유형
- 다발성 경색 치매: 작은 뇌경색이 여러 번 생기면서 인지기능이 조금씩 계단식으로 떨어집니다.
- 전략적 부위 경색 치매: 기억이나 판단을 맡은 중요한 부위에 한 번만 경색이 생겨도 증상이 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피질하 허혈성 치매: 뇌 깊숙한 미세혈관이 오랫동안 손상되어 주의력이나 속도가 천천히 떨어집니다.
대표적인 위험 요인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 부정맥 등 심장 질환
- 흡연과 잦은 음주
- 비만과 운동 부족
뇌혈관을 지키는 실천 방법

1단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정기 확인
자각 증상이 없어도 40대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 혈압을 재고 기록해 두면 병원 진료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전문의와 상의해 약물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싱겁고 신선한 식단으로 바꾸기
국물 요리를 줄이고 가공식품 대신 채소, 생선, 통곡물 위주로 식단을 짜 보세요.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튀김과 기름진 고기는 횟수를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하루 1.5리터 안팎의 물을 나눠 마시면 혈액이 너무 끈적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단계: 무리 없는 걷기 운동
빠르게 걷기처럼 숨이 약간 차는 정도의 운동을 주 3~5회, 하루 30분 정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습관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으셨다면 10분부터 시작해 조금씩 늘리시기를 권합니다.
4단계: 두뇌 활동과 충분한 수면
책 읽기, 글쓰기, 바둑이나 장기처럼 생각을 많이 하는 활동은 뇌를 자극합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자주 대화하는 것도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면무호흡이나 불면이 있으면 뇌혈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하루 7시간 안팎의 수면을 목표로 해 보세요.
유의사항과 확인할 곳

- 약은 임의로 끊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약이나 혈당약을 증상이 좋아졌다고 중단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하세요.
- 건강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확인하세요. 연령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검진 항목이 다르므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건강보험 앱에서 대상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 기억력 검사는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와 연계된 곳에서 인지기능 상담과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곳은 보건복지부나 중앙치매센터 안내를 통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가끔 깜빡하는 건 혈관성 치매인가요?
A. 나이가 들면 누구나 가벼운 건망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일상이 어려워지거나 판단력이 떨어진다면 신경과나 치매안심센터에서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중풍을 한 번 겪으면 치매가 꼭 오나요?
A. 모든 경우에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만 재발을 막고 위험 요인을 관리하면 인지기능이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핵심 요약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을 잘 관리하면 예방과 진행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확인, 저염식과 생선 위주 식단, 꾸준한 걷기, 두뇌 활동과 충분한 수면이 기본입니다.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집에서 혈압을 매일 같은 시간에 재고 기록해 두세요. 진료 때 보여드리면 치료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제도 내용이나 검진 대상, 기관 안내는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 등 해당 기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종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